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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흑색종이란?
한국인에게 특히 흔하며, 초기 증상이 작은 점 하나일 수 있습니다.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입니다. 일반적으로 점처럼 보이는 상태에서 성장이 빠르고, 전이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말단 흑색종은 손바닥, 발바닥 등 우리 인체 말단부에 생겨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방송 사례
방송에서는 주로 두 분의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 눈 밑 점 – 처음엔 작은 점처럼 보였지만 점점 커지며, 조직검사 결과 악성 흑색종 진단. 다행히 안구 내부로는 전이되지 않았지만,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어 수술과 면역치료를 병행
- 발 뒤꿈치 점 – 점차 통증과 피부 변화가 발생해 검사받은 결과 말단 악성 흑색종으로 확진, 림프절 세 군데에서 암세포가 검출됨
자외선의 역할
방송에서는 자외선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으며, UVA는 피부 깊은 층까지 침투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UVB는 DNA를 직접 손상시켜 흑색종을 포함한 피부암을 유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작은 점일지라도 비대칭, 경계 불분명, 다색성, 크기 변화(A‒B‒C‒D 규칙)에 해당하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조직검사 또는 더머스코피(확대 현미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완치 가능합니다.
✔ 점을 제거하기 전, 무조건 레이저나 단순 제거는 피하시고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은 후 처리해야 합니다.
✔ 2주 이상 낫지 않는 상처나 점의 변화가 있다면 피부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 수칙
- 야외 활동 시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 꾸준히 사용
-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대(정오 10시~14시)에는 외출 자제 또는 모자, 선글라스 착용
- 매달 피부 스스로 점 변화 확인, 이상 시 전문의 상담
- 정기적인 피부과 검진 (특히 자외선 노출이 많은 직업 또는 나이 드신 분이라면 더욱 필수)
결론
작은 점 하나가 삶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959회는 악성 흑색종의 증상과 치료 과정을 생생한 사례로 보여주며, 조기 발견과 전문 검사의 중요성을 강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단 흑색종처럼 발바닥, 손바닥 등 비가시적 부위에 생길 수 있어, 스스로 간과하기 쉬운 점까지도 주의해야 합니다.